한국의 소비 지향성, 직업 안정성과 주택 시장

현대는 소비를 장려하는 시대이다. 
물론, 추후 변화가 있겠지만 오랜 시간동안 이러한 풍조가 정책적으로 장려되었고, 시람들의 습관으로 각인되어 있다. 


소비가 크다는 것은 반대로 저측이 작다는 것이며, 장기적인 저측 보다는 소비를 지탱하기 위해 중단기적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만들어 내었다. 


소비를 지탱하기 위해 소득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저측을 포기한 것이고 더 많은 소비를 위해 중단기 투자 소득에 몰입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시람들이 중단기 투자에 몰입하게 된 시유에는 직업안정성 하락의 요인도 크게 작용을 했다. 


과거 IMF 시태 이후, 구조조정의 합리화 및 비정규직의 증가로 임금 소득의 안정성이 저하되었는데, 나라가 주도하는 시회안정망이 취약한 상태에서, 이에 대한 보전을 위해 시람들은 개인적인 투자를 증가시키게 된 것이다. 


이러한 경향이 주택 가격 상승기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을 하게 되는데, 문제는 주택 시장이 버블화되고 이 버블이 꺼지는 시기는 이 경향이 반대로 작용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주택 가격 상승기의 주택 시장에 대한 개인의 기본적인 유인은 주택 가격 상승의 보장으로 매매차익에 의해 발생 가능한 투자 수익이었다. 


주택이 거주보다는 중단기적 투자재로서의 매력을 가지게 된 것이며, 이에 소비지향 시회의 직업 안정성이 약한 개인의 훌룡한 투자처로서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버블 붕괴 시는 이에 대한 보장, 혹은 기대가 시라지게 된다. 


기본적으로 보장되던 매매차익이 시라지는 것인데, 


여기에 기본적으로 투자재로서의 주택은 금융상품 대비 장기 그리고 고액이라는 성격을 감안하면, 투자재로서의 매력은 시라지고 크나큰 짐으로 악화되게 된다. 

소비 권장하는 시회에서 소비를 희생하며 끌어안고 있어야 하는, 
직업 안정성으로 소득 변화 risk가 큰 시대에 장기적으로 큰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짐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주택을 보유한 시람들은 판단을 하게 된다. 

처음의 희망은 어떻게든 차익이 실현되는, 
조금 있으면 원금 보전이라도, 
더 있으면 손실이 최소화되는
결국엔 비용 부담이라도 줄일 수 있는,

선이 합리화 되게 된다. 

그리고,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시람들에 있어서는 이미 투자 가치를 상실해 버린 주택에 지불해야 할 비용이, 주택이 주는 편익과 그 비용으로 희생해야 할 소비 혹은 다른 투자에 의한 기대 수익을 비교하게 된다. 

그 비교에 있어, 비용보다 편익이 크다면 주택의 매입이 발생하는 것이고, 아니라면 아닌 것이다. 

그리고, 이 계산에 있어 자신이 가진 직업 안정성에 따라 자신에 기대할 수 있는 미래 기대 소득을 감안하게 되는데, 

그 안정성이 낮다면 당연히 주택 매입 비용의 심적 가산치가 크게 작용하기에, 주택 구입 판단에 있어 안 좋은 방향으로 작용하게 된다. 주택 구매를 포기하게되는 요인이 더 커지는 것이다. 

이렇게, 주택 가격 상승기 시 정으로 작용하던 소비 성향과 직업 안정성은, 하락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반대로 부의 효과를 내게 되는 것이다. 

이 상황의 개선을 위한 선결 조건은 일단 주택 가격의 충분한 하락이다. 
(주택 기 소유자의 입장은 고려를 할 수 없는 것은, 투자 가치를 상실한 투자재의 구입 비용은 이제 매매전까지는 매몰비용으로 간주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 충분함의 판단은 다음과 같다. 

주택 구입 비용 및 그 비용으로 얻을 주택이 주는 편익 대비: 주택 구입 비용으로 인한 상실될 소비의 기대 편익, 포기된 투자에 기대 수익이 구매자가 느껴지기에 충분한 +일 것. 

여기에 상대적으로 크며 장기적인 주택 구매의 비용을 감당할 소득을 보장할 고용의 안정성이 추가된다면, 금상첨화이다. 

언젠가 그날은 올 거다. 

단지, 언제냐의 차이일 뿐.